약 먹고 죽을 뻔함....(약 + 탄산수)
갑자기 허리를 삐끗해서, 펴지도 못하고 온몸으로 고통이 와서, 약국에서 소염진통제(알파클로닉, 속사존) 약을 추천받아 먹게되었다. 와이프가 물이랑 약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집 냉장고에 좀 남은 탄산수랑 약(알약 4정)을 복용했는데, 10분 정도 후에 복통 시작, 배가 끓어오르기 시작, 설사 ...에 온몸에 식은땀과 오한 등 문제점이 발생해서 거의 죽을 뻔했다... 밤새 끙끙대다가 응급실을 찾을까 했는데, 일단 견뎌보기로 함 알파클로닉 요 녀석이 사용상 주의사항에 위, 십이지장에 동요 발현시 복용하지 말라고 되어있음... 급한대로 배에 전기 다리미로 온열찜을 시작,,, 조금 복통은 살아졌는데, 구토가 발생함 화장실을 구토와 설사 들락 날락하다가 급한대로 위를 달래기 위한 겔포스 드링킹... 후 기절 아침..
2021. 8. 19.